대심도터널 공사장도 꼼꼼히 살펴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심광식)가 최근 양천구 대심도터널 공사 현장과 오금빗물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해방지를 위해 건설 중인 대심도터널 공사 현장과 오금빗물펌프장을 점검해 여름 장마철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먼저 대심도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사항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안전관리 상태 및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공사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심도터널은 양천구의 항구적 수방대책을 위해 신월동 263(가로공원길)에서 목동빗물펌프장까지 총 3.6km에 달하는 구간에 지하 40m 깊이로 직경 10m의 터널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오금빗물펌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배수펌프를 시험가동해 보고 작동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빗물펌프장 직원들을 찾아 "매년 장마철 수해방지를 위해 고생이 많다"며 "양천구의 안전한 여름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여름도 양천구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심광식 의장은 "앞으로도 양천구민의 안전을 위한 일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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