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빌리지센터는 한국어, 컴퓨터, 요리교실과 같은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태권도, 한국요리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영화 관람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실의 경우 한국문화와 생활을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수준별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심리와 습관, 예절 등에 대한 노하우도 수업 틈틈이 배울 수 있다.
컴퓨터 교실은 한국어가 능숙치 않은 외국인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단계별 설명을 곁들여 진행하고 있어,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어린이 태권도 교실은 외국인·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재미있게 익혀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요리교실은 결혼 이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함께 배우고 싶은 한국 음식을 매월 요리매뉴로 선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와주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02-853-574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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