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주민센터에 메르스 상담시스템 구축하라"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09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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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방지 총력

[하남=전용원 기자]경기 하남시의회는 9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대책 긴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체 의원과 보건소장, 교육지원과장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현재 시의 메르스 현황 및 대책을 확인·점검했다.

보고 청취 후 의원들은 감염병대책본부장을 보건소장에서 시장 또는 부시장으로 격상할 것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메르스 관련 상담과 신고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격리자에 대한 생계지원방안 등 다양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김승용 의장은 “아직 우리 시에는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의심환자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공개 가능한 정보는 적극 공개해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인근 지자체·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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