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책지원본부 구성에 따라 오산시보건소장을 통제관으로 지정하고, 메르스 방역 등을 담당하는 총괄대응반과 행정지원을 맡은 상황지원반으로 업무를 분담해 메르스 감염 확산을 최대한 저지할 방침이다.
총괄대응반은 ▲방역 기획·총괄 ▲메르스 환자 모니터링·입원 환자 관리 ▲검체 채취·이송 ▲환자 발생시 후송지원 ▲자가격리자 이탈시 출동 지원 등을 맡고, 상황지원반은 ▲1일 상황 취합·보고 ▲생계지원대상자 발굴·지원 ▲유관기관 협조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시 대책지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오산시에는 확진 환자가 한 명도 없지만 전국적인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위기 경보 수준이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될 경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총력을 기울여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 메르스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동 지역 여행 후 발열이나 호흡기에 이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핫라인(031-8036-6055) 또는 경기도 콜센터(국번없이 120)로 연락해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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