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귀금속 특화지구의 산업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주얼리 마스터 양성과정은 청·장년의 사회진출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실시 하는 것으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보석감정·보석감별 실습 등 귀금속 감정 ▲귀금속 세공 기초와 실습을 내용으로 하는 귀금속 공예 ▲매장 경영을 위한 기본 회계 상식과 마케팅·회계실무 등 보석 분야 취업 및 주얼리 토탈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지며, 교육생들에 대한 취업 연계와 인턴 프로그램 참여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일은 오는 22일~9월9일 평일 하루 4시간씩(오후 2~6시) 총 224시간으로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MJC보석전문직업학교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교육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미취업 구직자 중 서울시 거주자로, 나이, 성별 제한은 없고 종로구 거주자일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단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제외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지원자들 중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접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방문 접수 받는다.
구는 앞으로도 귀금속, 봉제, 공연과 같이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주얼리 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미래의 귀금속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더 나아가 세계속의 귀금속 중심지로 첫 발을 내딛는 데 중요한 인적자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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