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애인 휠체어·스쿠터 수리비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18 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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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등록장애인들의 휠체어·스쿠터 수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최대 연 20만원 한도에서 수리비용의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등록장애인에 대해서는 최대 연 10만원 한도에서 수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수리비가 지원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은 본임부담이다.

지원내용은 일반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비이며 배터리 수리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구와 협약을 맺은 업체 중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수리비용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시에는 해당 장애인의 복지카드를 지참해 신청한다.

주민센터는 신청자가 지정한 업체에 수리의뢰서를 발송하고 매달 신청건수를 모아 구 사회복지과에서 업체에 일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가 수리업체에 휠체어와 스쿠터를 직접 가져가 수리받을 수 있으며, 가정에서 수리업체까지 이동서비스도 가능하다.

구에는 현재 총 7개의 수리업체가 등록되 있으며, 지난해는 총 18명의 신청자에게 274만5천원의 수리비용을 지원했다.

등록된 수리업체는 아이앤유케어(중구 퇴계로 382, 2233-7368), 복지연구소(중구 다산로44길 15, 2233-7242), 휠로피아(양천구 남부순환로 597, 2607-8655), 케어존(강서구 강서로45길 174, 598-3091), 에이블이엔지(구로구 경인로67나길 45, 2068-8821), 케어런(강북구 인수봉로 220, 900-3116), 액티피아 메디칼(동작구 대방동 502, 1588-30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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