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최근 우이동 유원지입구 우이신설경전철 공사 관련 교통민원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이 의원은 최근 우이동 유원지입구 우이신설경전철 공사관련 교통민원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우이신설경전철 공사와 관련해 교통광장의 도로환경에 변화가 일어나게 돼 이전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커졌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구청 교통행정과장·교통시설팀장·교통전문요원 그리고 강북경찰서 교통시설반장과 담당과 우이신설경천철 공사 현장관리자 5명을 비롯해 이성희 시의원과 장동우 부의장이 함께했다.
주민들은 우이동 진입도로와 풍수해대비 신설 교량이 기존 교량보다 2.5m 정도 더 높아져 시야가 좁아진데다가 도로 위치는 교통광장에서 바라볼 때 우측에서 중앙으로 옮겨짐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경전철 공사 관계자는 원형 회전식 교통광장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형태로 도로구조를 개선할 것인지 등에 대해 설계변경이 필요하므로 시 및 구청과도 협의를 거쳐 검토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삼양로~도선사길~방학로의 통행차량이 서로 엇갈려 심각한 교통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우이신설경전철 준공에 맞춰 교통광장 도로구조 개선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특히 동 먹거리마을 활성화와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간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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