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제26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가 22일 개회, 오는 7월1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개회일인 이날 오후 2시에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대책 추진 상황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둘째 날인 23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당초 서울시의회는 이달 23~25일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오는 7월7~9일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서울시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대응에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는 7월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서울시와 시교육청 예산에 대한 심사 등을 벌인다.
이어 오는 7월7~9일에는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이 있다. 오는 7월7·8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각각 진행되며, 이번 정례회는 오는 7월10일 안건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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