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구가 토지매입비 62억원, 건축비 116억원 등 총 178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복지·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목5동 통합청사 건립을 최근 완료하면서다.
새롭게 탄생한 목5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296.25㎡, 지하 2층~지상 6층 총 8층의 규모로 민원실,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오는 9월1일 개원 예정인 구립 목5동 어린이집은 1층에 위치해 있다. 기존 동 주민센터 1층에는 대부분 민원실이 자리했던 것에 비해 이례적인 일로,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어린이들에게 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5층에는 평생건강관리센터가 들어서 오는 7월 중순부터 운영된다. 센터에는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의 인력을 배치해 건강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3층에는 543㎡ 면적의 도서관이 들어선다.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 도서관에는 2만5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4·5층에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 및 취미교실 등을 집중 배치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목5동 주민센터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문화·건강·복지에 대한 서비스가 모두 가능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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