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인천시 옹진군의장, “대안 중심 의정활동 펼치겠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08 0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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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도 옹진군의회 의장
[인천=문찬식 기자] 김형도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 의장관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취임 1주년을 맞았는데 소감은?
개원 이후 옹진군의회 의원들은 도서지역을 발로 뛰며 각종 사업현장을 방문,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동시에 의원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기간 동안 자치입법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군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적시에 처리함으로써 군정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조했으며 지역 현안에도 귀 기울여 여객선 운항통제 완화 및 화물운송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영흥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철회 결의안,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 규탄 결의안 등을 채택, 군민들의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했다.

이와 함께 소통중심, 대안 중심, 현장중심의 강한 의회를 표방하며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 구현을 위해 숨 가쁘게 지난 1년을 달려왔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개원 후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한다면?
전반기 의회에서는 정례회와 임시회를 포함해 총 77일간 8회의 회기를 소화해내면서 각종 예산․조례안 및 결산․동의․승인안 등 총 65건의 각종 안건들을 심의․의결 처리했으며 군민의 대변자로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 김형도 옹진군의회 의장
아울러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송곳같이 날카로운 군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시켰으며 각종 건의문과 결의문 채택을 통해 지역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 지난해 12월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건의 등을 포함해 총 111건의 군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더 잘할 수 있도록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철저히 시행했다.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어떻게 설정했나?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전체 의원들은 군민들이 있는 곳에 함께 하며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중심의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매월 수시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가 각종 정책 입안단계에서부터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의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집행부와 수시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마련, 의회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김형도 옹진군의회 의장
이와 함께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들을 알리는 의정소식지 제작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회의록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대해 공개하도록 하겠다.

특히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힘이 돼주고 도울 수 있는 의원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의 대표로서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 항상 겸손한 생각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또 동료의원들 간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더욱더 각오를 새롭게 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걸림돌이 되는 제약요인들을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상호 협력을 통해 군민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옹진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2만여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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