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같은 성과를 공개하고 법률홈닥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법률홈닥터 법률상담은 민·형사·행정 등 1382건으로, 이는 법률홈닥터를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 등 가운데 최상의 실적으로 꼽히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가 법률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서민들의 법률보호를 위해 30여개 지자체와 사회복지협의체 10곳 등 전국 40여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시도 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혜택을 주고 있다. 변호사 인건비는 법무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출장상담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 노인복지회관, 장애인시설, 청소년 등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법률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시는 2년 연속 법률홈닥터 사업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소외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 보호를 위해 출장·방문상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법률홈닥터 사업을 통해 법률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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