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최근 'TV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 결의안'을 원안가결하는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제23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8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총 15개 안건이 상정돼 13개 안건은 원안가결(결의안 2건 포함)하고, 나머지 2개 안건은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안건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사무감사를 위한 현장방문을 함께 진행했으며, 구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 집행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내실있게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공하수도 손괴 등에 대한 과태료 징수 조례 폐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수입증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TV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 결의안 ▲서울외고 특목고 재지정 취소 결정 동의 반려 촉구 결의안 ▲2015년도 성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13건을 원안가결하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수정가결했다.

이 가운데 원안가결된 'TV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 결의안'은 KBS에 ▲난시청지역 해소 위한 적극적인 노력 ▲TV난시청지역의 수상기 소지자에게 TV수신료 전액 면제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서울외고 특목고 재지정 취소 결정 동의 반려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하면서 도봉·강북·노원구의회에 이어 성북구의회도 서울외고 지키기에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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