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최근 새로 건립된 망우본동 복합청사에 '망우 공동육아방'을 개설하고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9일 구에 따르면 '망우 공동육아방'은 복합청사 6층에 마련됐으며, 연령에 맞는 다양한 테마놀이 체험공간, 장난감이 비치된 복합 실내놀이터, 도서공간으로 구성된 육아방과 수유실, 휴게실,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동육아방에서 부모와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해피플레이, 유리드믹스, 키즈쿡 요리쿡 등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부모·자녀 관계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도 있다.
이용 대상은 지역내 만 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및 부모로,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ccic.or.kr)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육아방은 주부들이 아이와 함께 교육을 수강하거나 놀이체험을 하는 등 마음놓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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