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맞춤형 복지급여 추진에 온힘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09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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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이달부터 시행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에 따라 '맞춤형복지급여 태스크포스(TF)추진단'의 단장을 교육복지국장에서 부시장으로 격상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맞춤형복지급여 TF추진단은 맞춤형복지급여 시행준비에 따른 법령·시스템·담당자 교육 등의 제반준비를 시행하여 왔으며, 이달부터는 수급대상자 발굴에 역점을 두고 추진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급여 TF추진단은 총괄팀, 통합조사 및 민원대응반, 홍보교육반외 행복키움지원단과 방문보건팀이 대상자발굴반에 추가로 확대 편성됐다.

한편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단위 통합급여 방식과 구분하기 위해 급여종류별로 선정기준을 차등화한 제도운영방식으로,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최저생계비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모두 충족한 수급자에게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급여를 지급해 왔지만, 새롭게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는 가구여건에 맞게 급여종류별로 수급자 선정기준을 세분화해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급여제도의 시행으로 더 많은 사람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신청자가 크게 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TF추진단의 재편으로 수급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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