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경로당등 249곳 '무더위 쉼터'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13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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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까지… 폭염땐 평일·주말·휴일에도 연장 운영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오는 9월25일까지 ‘무더위 쉼터’ 249곳을 운영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은 경로당 183곳, 주민센터 15곳, 복지관 5곳, 지역아동센터 19곳 등 공공기관 222곳과 금융기관 23곳, 종교시설 3곳, 북카페 등 민간기관 27곳이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동주민센터 15곳과 경로당 14곳이 평일·주말·휴일 오전 9시~오후 9시, 지역아동센터 9곳이 오전 10시~오후 8시 연장쉼터로 운영된다.

특히 모든 쉼터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폭염특보 발령 등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연장 운영되는 경로당 쉼터(14곳)에는 노인 자원봉사자를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소정의 실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효율적인 쉼터 운영을 위해 냉방비와 자원봉사자 활동비, 부대경비 등을 지원하고 쉼터마다 안내간판을 제작·게시해 이용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곳곳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전에 가까운 쉼터를 확인해 두고 폭염발생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노인청소년과(02-860-28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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