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로당을 방문한 방문간호사들이 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13일 구에 따르면 혜화동은 최근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행복한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범동으로 선정돼 '희망복지서비스'와 '경로당 복지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희망복지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등 각종 복지급여를 신청했으나 제외된 가구나 급여가 중지된 가구를 일정기간이 지난 후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가 방문해 생활실태 변동을 다시 살피는 것이다.
복지플래너는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 변동을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가구별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상담을 실시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많은 노인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검진·기초연금, 기초수급 등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예방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복지상담을 통한 복지제도 안내 등 주민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복지관, 민간복지 시설들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복지욕구에 대한 기존의 신청주의에서 벗어나 발굴주의로 전환해 찾아가는 복지실현과 주민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가호호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