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특위는 1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시, 전문가,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체결에 따른 평택항의 대(對)중국 물동량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중 간 교역규모와 평택항 및 경쟁항만의 물동량 변화를 살펴보고, 경기도의회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에 초첨을 맞춰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이용고객 등이 함께 협력해 물동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국화도(43가구·70명 거주)를 방문해 선착장·물량장·방파제·담수화시설 등을 둘러보고 어촌계장, 주민 등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염동식(새누리ㆍ평택3)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최호(평택1)ㆍ김철인(평택2)ㆍ남경순(수원1)ㆍ이동화(평택4)ㆍ천동현(안성1)ㆍ이순희(비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협(부천2)ㆍ김준연(용인6)ㆍ임채호(안양3)ㆍ조재훈(오산2)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염동식 위원장은 "이제 평택항은 미래를 내다보며 국제무역항으로서 면모를 갖춰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중국 수출입화물의 평택항 이용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특위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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