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실현 업무협약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15 1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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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촘촘한 그물망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15일 아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와 복지사각지대 문제해소,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복지예산의 빠른 증가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 생활고로 인해 전국적으로 가족동반 자살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협약기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취약·위기가구에 대해 복지서비스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한 위기상황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한전 아산지사에서는 가가호호 방문하는 협력기관 전기검침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규정에 의한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경감 제도)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아산소방서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상황 발생시 적극적인 개입과 사안에 따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복기왕 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문제해소를 위해 협력해 준 기관에 감사하다"며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 발로 뛰는 복지행정을 펼쳐 힘겨운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문제해소를 위해 읍·면·동별로 민·관협의체 행복키움추진단을 비롯,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복지임무를 부여하는 복지이·통장제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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