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관악경찰서, 공감치안 확립 보고회 가져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19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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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열린 치안보고회에서 관악경찰서와 지역치안 협력을 논의했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2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관악구의회와 관악경찰서의 공감치안 확립을 위한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치안 실정을 이해하고 치안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진규 관악경찰서장이 2015년 치안성과와 역점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유 서장은 지난 3월 발생한 모텔 여중생 살인사건 이후 유해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범죄를 단속하고 찾아가는 지원상담소 '런닝폴'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8월부터 경찰관 42명, 순찰차 7대 규모의 기동순찰대를 동원한 야간 유흥주점 밀집지역과 범죄 다발지역 순찰계획 등 주민맞춤형 치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안내판과 노면 표시 비용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심 의장은 "지역에 맞는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관악경찰서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경찰이 되어주길 바라며, 우리 의회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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