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가 최근 정대근 의원을 위원장에, 이호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특위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유통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로구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장기적인 경기침체 극복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특위 위원으로는 박칠성·김영곤·박평길·곽윤희·김희서 의원이 선임됐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특위는 20일 첫번째 회의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를 심사한 후 원안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활동계획서에 따르면 특위는 관련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문제점·개선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구에 접목하고, 전문가를 초빙 전통시장 상권분석을 통해 구로구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서민경제·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며“특위 운영기간 동안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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