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통해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지역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원액은 담보능력에 따라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이며 연 2% 고정금리로 1년 거치·3년 균등분할(월별)상환 방식을 조건으로 한다. 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하며, 대출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일반금리를 적용해 회수 조치한다.
희망자는 오는 8월3~14일 구 지역경제과(02-901-6443)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융자신청액이 기재된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 사업계획서 등이다. 단 방문 전 우리은행 수유동지점(강북구청 사거리)에서 담보평가액을 사전확인해야 한다.
또 건축면적 330㎡ 초과하는 영업장을 가진 식당업, 담배·주류·골동품·귀금속·총포·보석 도소매업, 천연모피제품 도매업, 노점 및 유사이동 판매업, 기타 무점포 소매업, 주점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 무도장업 및 무도학원업, 골프장 및 도박장 운영업, 안마시술소 등은 지원제외 대상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중·소상공인을 위한 17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으로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활성화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지역경제과으로 하면 되고, 담보평가 관련 문의는 우리은행 수유동지점(강북구청 사거리) 2층(02-902-8111·내선 5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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