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공간의 역할뿐만 아니라 고령화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면적 1773㎡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센터 1층에는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시며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경로식당과 실버카페를 마련했다. 또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건강증진실을 신설해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3층에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데이케어센터를 배치했고, 4층 옥상에는 정원이 있는 휴식공간도 갖췄다.
또 지하 1층의 주차장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이 지역 일대의 주차난도 해결한다.
센터는 현재 위탁업체가 운영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8~9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호응도를 참고해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 취미여가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에 걸맞은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최상의 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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