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는 '도봉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6개를 모두 원안가결하고 제248회 임시회를 최근 폐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안건 의결을 비롯해 박진식 의원의 5분 발언, 창동노인복지센터 현장방문도 실시됐다.
박 의원은 5분자유 발언에서 창동청소년문화의집 천문대와 관련해 비전문가에 의한 시설운영, 장비 및 교육 공간 부족, 시설의 노후화로 청소년들과 구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시설의 보수 및 교체가 시급함을 주장하며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재정 계획·공시 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통합관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창동노인복지센터 운영위탁에 관한 동의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교통위원회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 가운데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항결핵제 보급으로 인한 세입이 소액으로 현실적으로 세입재활용이 어려워 유명무실한 세입재활용 규정을 삭제하고, 수수료 및 진료비 등 납부방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시회 기간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근옥)는 창동노인복지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오는 2016년 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창동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없애도록 하고 신규 수탁자 선정시까지 책임있는 운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