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원들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현장방문 활동에 잇달아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김명숙·강선경·박문수 의원은 최근 각각 현장활동을 펼쳤다.
먼저 김 의원은 최근 번1·2동을 방문해 버스정류장 민원현장과 게이트볼 민원현장을 찾았다.
번1동 버스정류장 민원은 정류장 도로와 보도사이의 안전 펜스로 인한 버스 승하차의 불편사항이 제기된 것으로 김 의원은 구청 도로관리과장 및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펜스 철거 등을 요청했다. 번2동 게이트볼 경기장에서는 우천시 경기장 이용이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청 관계자와 함께 논의를 거쳐 서울시의 예산지원으로 올해 10월까지 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붕 씌우기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미아·송중·번3동 찾아 빌라와 주택 밀집지대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강 의원은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과 관련해 구청 관계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주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윤활유 도포작업을 실시해 줄 것과 윤활유 도포 신청을 한 주민들의 명단을 동주민센터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빠짐없이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송중동을 찾아 지역내 아파트단지 앞 쓰레기 처리를 동장에게 요청하고 꿈동산 마을 마당 앞의 수풀 절지작업과 빗물받이 보수 등도 요청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민 쉼터로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롯데백화점 인근 공원(도봉로 10길 65)의 활용방안 제시, 폐쇄회로(CC)TV 시야를 가리는 보안등 위치 조정 등 지역내 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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