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만 은평구의원, 정례회 본회의서 구정 질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8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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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정거장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하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기노만 서울 은평구의원은 최근 열린 제232회 은평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 장소인 재활용 정거장에 대해 지적했다.

기 의원은 "현재 구에는 재활용정거장이 200군데 운영되고 있는데 물론 일부 잘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재활용정거장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쓰레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더군다나 자원관리사는 일주일에 두 번만 근무하기 때문에 관리사가 근무하지 않을 때는 쓰레기 무단투기는 더욱 심해져 자원관리사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 의원은 "구의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6월30일 기준 재활용 정거장 수는 168곳 1만2000가구에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주택가 골목에 102곳 주요 간선변에 66곳이 설치되고 이달 중 32곳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이것에 사용된 예산은 시비로 1억원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 의원은 "시는 사업을 발표하면서 재활용 정거장이 운영되면 약 1만3000명의 수거 노인들이 지금처럼 일일이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찾아다니는 대신 거점에서 쉽게 수거하고 월 50만원 이상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구의 현실은 자원관리사에게 주어지는 수익이 월 1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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