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5 학생 건강표준지표 개발 연구 착수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9 1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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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2015 학생 건강표준지표'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건강표준지표는 학생의 객관적인 건강 척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건강수준을 파악해 보완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건강 등 다양한 측면의 건강개념을 확립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확인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생 건강표준지표 개발은 신체건강으로는 키, 체중, 비만도, 예방접종, 신체활동, 개인위생, 영양 등의 관련 표준지표를 연구하며 정신사회건강으로 스트레스·우울·불안·자아존중감·친구관계·사회적지지 등 관련 표준지표를 연구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학생 건강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표준지표를 개발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학생 건강표준지표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4년 경기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학생들의 비만율은 남학생 14.3%, 여학생 10.1%, 전체 1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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