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표준지표는 학생의 객관적인 건강 척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스스로 건강수준을 파악해 보완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건강 등 다양한 측면의 건강개념을 확립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확인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생 건강표준지표 개발은 신체건강으로는 키, 체중, 비만도, 예방접종, 신체활동, 개인위생, 영양 등의 관련 표준지표를 연구하며 정신사회건강으로 스트레스·우울·불안·자아존중감·친구관계·사회적지지 등 관련 표준지표를 연구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학생 건강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표준지표를 개발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학생 건강표준지표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4년 경기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학생들의 비만율은 남학생 14.3%, 여학생 10.1%, 전체 1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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