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천교 계단 입구 엘리베이터 가동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9 17: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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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수영)가 한천교 보도를 이용하는 월계·공릉동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한천교 계단 입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운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한천교의 계단이 높아 주민, 노약자,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뒤따른 것에 대한 조치로 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7개월 만인 이달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돼 있어 승차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고, 이로써 사방이 갇힌 엘리베이터의 답답함을 해소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구는 한천교 엘리베이터 설치 후 운영에 따른 개통식도 오는 8월5일 개최한다.

개통식은 한천교 하부 엘리베이터 앞에서 오전 11시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통식은 ▲공사 현황보고 ▲내빈 축사 ▲개통 축하 테이프 컷팅 ▲엘리베이터 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비록 엘리베이터라는 작은 시설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보행편의는 꽤 커졌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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