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에 따르면 30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하는 평가단은 각동을 대표하는 주민과 관련 분야에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주민 17명과 전문가 9명을 포함한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현재 총 86개의 공약과제를 ▲안전 ▲삶의 질 향상 ▲교육 ▲선진자치 ▲도시재생 ▲문화일자리 ▲복지 ▲건강도시 8개 분과로 나눠 운영하며 평가할 예정이다.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평가단은 민선6기가 종료하는 오는 2018년 6월 말까지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사항 이행도 점검, 공약이행의 문제점·의견 제시, 공약 변경시 적정성 검토 등을 실시한다.
구는 앞으로 공약 이행사항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해 평가단의 운영을 정례화하고, 서면평가는 물론 공약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6기 종로구정을 차곡차곡 실행해온 지 1년이 지났다”며 “주민과 가장 중요한 약속인 공약이 ‘주민 모두를 위한 공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공약 하나도 소홀함 없이 모든 공약을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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