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시건설위가 8월초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오는 9월 5일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이 개최됨에 따라 선포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정원 지정 이후 순천만정원 운영에 따른 국비 지원 여부와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에 이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순천만의 특색을 담은 작품들을 개발해 반영하고 공공미술로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참여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등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 동천수변공원∼풍덕교 간 약 2km 구간의 동천에 30억원을 투입 그림동물원, 상상벽화, 팝업장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동천 생태문화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의원과 김만옥 원로미술협회장 등 지역예술인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간담회를 가졌다.
허유인 도시건설위원장은“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은 순천시 자체행사가 아닌 국가행사로서 중앙부처 차원에서의 행사 계획 상황과 순천시의 지원 상황을 사전 점검해 전 국민에게 헌정사상 처음 있는 국가정원 지정을 알리고 생태수도 순천을 더 알리는 기회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동천 생태문화 테마거리 조성사업도 계획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동천 수변공원이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현안사업이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많은 의견들을 집행부로 전달해 사업계획이 수립되어 동천이 순천의 명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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