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부터 '문화로 차 없는 거리' 지정·운영됨에 따라 문화로(속칭 2번 도로)에는 청소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시에서는 부득이 각 상점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문화로와 연결되는 도로의 교차지점에 배출하도록 한 뒤 차량으로 수거해 왔다.
하지만 쓰레기 배출지점에 위치한 가게 주인들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더미와 악취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며 종전처럼 문화로 가게들도 자기 가게 앞에 쓰레기 배출하도록 민원을 지속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시의회의원(정하영·손홍섭·박교상), 문화로발전협의회장,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쓰레기를 종전처럼 가게 앞 배출로 변경하되 차 없는 거리로 시공된 보도블럭 등 시설물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1톤 미만의 최대한 가벼운 청소차량을 투입해 수거하기로 했다.
이때 투입되는 청소차량은 새벽 2~6시 사이에 진입하므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에서는 청소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주민 및 일반 시민들에게 '쓰레기 내 가게 앞 배출' 사항을 제도 정착시까지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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