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안경지원을 희망하는 지역내 기초수급·한부모가정의 학생 101명에게 오는 20일까지 안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안경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주는 이번 희망안경지원사업에는 ▲서초구안경사협회 소속 그랑프리안경점(방배권역) ▲빈센트안경점(서초권역) ▲실로암안경점(양재·내곡권역)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20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경을 맞추거나 교체하기 어려운 기초수급·한부모가정의 초·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해 우편 설문을 실시,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안경지원 쿠폰을 우편으로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안경은 안경지원 쿠폰을 소지 후 자택 인근에 있는 지정 안경점을 방문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노인 등 대상을 달리해 무료안경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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