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 운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05 16: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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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바쁜 일상에 쫓겨 대화가 부족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가족 화합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나섰다.

구는 여성가족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7일부터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 운영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드림스타트' 대상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가족여행의 시간을 갖지 못한 12가구(40명)를 가족캠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가족캠프는 강원도 평창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 모닥불놀이 ▲천체관측 ▲열기구 ▲하늘썰매(짚라인) ▲흙공예 ▲미니올림픽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청소년활동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에 쫓겨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가족간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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