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여성가족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7일부터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 운영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드림스타트' 대상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가족여행의 시간을 갖지 못한 12가구(40명)를 가족캠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가족캠프는 강원도 평창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 모닥불놀이 ▲천체관측 ▲열기구 ▲하늘썰매(짚라인) ▲흙공예 ▲미니올림픽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청소년활동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에 쫓겨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가족간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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