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김형도 인천 옹진군의장은 제7대 전반기 의회 활동 성과에 대해 "지난 1년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포함해 총 77일간 8회의 회기를 소화해내면서 각종 예산·조례안 및 결산·동의·승인안 등 총 65건의 각종 안건들을 심의·의결처리했으며 주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제7대 군의회 개원 1주년 인터뷰를 통해 "'여객선 운항통제 완화 및 화물운송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영흥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철회 결의안',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 규탄 결의안' 등을 채택해 군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건의 등을 포함해 총 111건의 군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더 잘할 수 있도록 대안과 비젼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철저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의정 방향에 대해 "매월 수시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가 각종 정책의 입안단계에서부터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의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집행부와 수시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의정성과들을 알리는 의정소식지 제작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회의록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에 대해 공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앞으로 더욱더 각오를 새롭게 해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걸림돌이 되는 제약요인들을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상호 협력을 통해 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그동안 우리 옹진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2만여 주민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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