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원시장에 '장난감도서관'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16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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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1만원 무료 이용 가능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신원시장내에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무료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 최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원시장 고객편의센터 2층에 들어선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39호점이다.

구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장난감 도서관 운영을 맡겼다. 그리고 신세계이마트는 5년간 연 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운영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사업장에 재직하는 주민이면 연회비 납부 후 무료로 인당 2점씩 최대 14일까지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 구에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생겼다"며 "따뜻한 인심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에서 저녁거리 준비도 하고 아이의 장난감도 빌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원시장내 희망장난감 도서관외 청룡동과 난향동에서도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영어뮤지컬 마이크, 원목기차, 자석쌓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독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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