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기공식을 갖고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완공은 오는 2016년 2월 말 예정이다.
새로운 종합복지관에는 심리·언어·운동치료실, 직업훈련실, 체력단련실, 평생·정보화교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은 25년이 넘어 지반침하가 발생, 2013년 7월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결과 건축물 안전 최하등급을 받아 건물사용이 전면 중단되면서 문수동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장애인종합복지관 재건축을 위해 국비 11억 9000만원과 시비 38억1000만원을 포함 총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지방재정투융자심사, 설계용역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주철현 시장은 "내년 봄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새롭게 선보이게 되면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 장애인들의 복지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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