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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인 의원 |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장애인·비장애인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리더대회 기간 진행된 학생들의 분임토의 결과 마련된 요구안이 의회에 전달됐다.
또 학생들은 제안서 낭독을 통해 ‘장애인 인권관련 수업개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사 채용, 교육·문화생활 등에서의 차별 근절·이용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 일자리 환경 개선, 저상버스 확충, 각종 장애수당 확대’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승재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행사인 전국 장애인 고교생 리더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제안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돼 여러분들이 미래에 대한 큰 꿈을 갖고 학업과 자기계발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전국 장애인 고교생 리더대회’는 차별없이 다 함께 교육받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아 지난 13일까지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주최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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