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 강북구, 두마리 토끼 잡기 나선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24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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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구민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까지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24일 구는 학습과 일의 선순환 학습형 프로그램인 도시농업 강좌를 오는 9월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도시농업 이해와 중요성, 작물재배법, 친환경농법과 활용, 작물활용 등 기본 이론부터 경제적 활용이 가능한 내용, 우수사례 지역 견학 등이 있다.

또 교육수료 등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스쿨팜 강사, 도시농업 기획자, 도시양봉, 음식물퇴비화사업, 고소득작물 판매 등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지역내 복지관, 학교, 동주민센터 등에서 도시농업 강좌를 개설하면 교육 수료생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구민 30명, 교육비는 무료이며 오는 9~11월 총 50시간 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주 2회 2시간씩이다.

전체 교육시간 중 80% 이상 이수한 수강생은 구청장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장 공동명의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9월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3층 교육지원과(02-901-6304)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녹색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돼 구민건강과 행복 증진, 안정적인 삶 구현과 이웃과의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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