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무료 이동검진 일정은 ▲버드내노인복지관(27일) ▲서호노인복지관(오는 28일) 순으로 진행하며, 결핵 검진 접수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환자는 보건소에서 추가검사를 실시하며, 환자등록관리, 복약상담, 복약확인, 추구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접촉자를 비롯해 가족까지도 검진받을 수 있다.
한편 결핵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국내 법정감염병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실정으로 특히 노인층의 발생빈도가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감염 초기 잦은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으므로 2~3주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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