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의원들은 현장에서 방제작업에 행여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인원으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배정택 해양수산과장의 안내로 방제작업선 4척을 일일이 방문·격려하면서 현장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해상가두리에서 양식하는 전복이 전국 생산량의 81%, 광어·우럭 등 어류는 26%를 차지하므로 적조발생시 다른 지역보다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군에서는 현재 국비 1억원을 포함, 1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적조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데 예산이 부족해 예비비 4억원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며, 군의회에서는 적조 방제작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이 필요하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제작업 현장을 둘러본 의원 일행은 최근 전복생산량 감소 및 판매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적조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적조 방제 작업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