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송파구의원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안' 발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27 1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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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인 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유정인 서울 송파구의원(거여2·장지동)이 28일까지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에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송파구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구청장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방향, 추진목표, 주요시책·연차별 추진 계획, 재원 조달방법 등이 포함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하고, 구민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행편의, 안전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공시설 조성과 범죄예방·안전망 ▲안전한 교육환경 등을 위한 아동·청소년 안전시스템 구축·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 사업 등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이다.

또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구청의 관련계획 수립, 연구 개발, 인력 양성·인프라 구축, 교육·홍보·지식·정보 보급 등을 심의하도록 했다.

유 의원은 “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전국 5개 도시 중 하나다. 국제협약인 UN의 아동 권리에 관한 협약에 따라 우리 구도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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