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5개 도서지역의 기초자치단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의회 장정민 의원이 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 오던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사항과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도 있고 다양한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협의회에서 추진해 오던 도서지역내 현안사항 추진결과 보고와 전국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도서지역 석유류 면세공급 등 2건에 대해 조속히 처리되도록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낙후된 도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지원책을 논의했으며, 도서민의 가정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사안에 대해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장 의원은 "도서주민이 안고 있는 애환을 해소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비전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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