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명지병원의 응급의학과전문의와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교육했으며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구조활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감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자동제세동기(AED)란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활동을 정상화시키는 응급장비로 현재 고양시에는 39개동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상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설치위치 안내 책자를 배포해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또한 생명을 살리는 교육에 대한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킴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의 응급상황대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2007년부터 시민대상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상황을 많이 접하는 학교나 유치원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소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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