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캠프' 참여아동이 도서관 탐험단 및 도서관 홍보단이 돼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며 사진작품 만들기, 홍보 CF 영상 제작 등을 했다.
축제 내용은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운영됐다.
우선 볼거리는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사진을 찍고 에세이 작품을 전시한 '도서관 속 사진관', 어린이들의 미술작품 전시 '도서관 속 미술관' 도서관 홍보 영상 상영을 한 '도서관 on-air' 등을 운영했으며, 그외 팔찌 만들기, 한글브로치 만들기, 점프 인형 제작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아울러 지역민담, 이야기를 주제로 '사람책 운영'도 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도서관축제기획단'이 돼 축제 제목 선정, 내용기획 등을 하며 축제에 대한 개념정립 및 현재 시흥시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도 함께 알아봄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계기로 활용했다.
학부모 및 참여아동 및 기관 담당자, 참여강사의 뜨거운 호응 아래 이뤄진 축제였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는 도서관을 재미있고 신나는 곳인 동시에 지역문화기관으로서의 재인식을 하는 계기로, 도서관은 이를 통해 지역 민담·이야기 등을 알리는 지역문화기관으로서의 작은 소임을 다하는 계기가 됐다.
대야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중 사람책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관심사·경험담·지역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훈련을 하고, 사진·미술·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이런 사후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과 도서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앞으로 많이 확대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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