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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 |
자연-도시 품은 서울 랜드마크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97억원을 들여 총 1만8200㎡의 규모의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8일 원지동에 건립예정인 총 7개 업체가 응모한 다목적체육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주)다인그룹엔지니어링의 작품이 선정됐다.
다목적체육관은 경부고속도로와 청계산 자락에 접한 지형적인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자연과 도시를 품은 서울의 랜드마크’를 콘셉트로 건립될 계획이다.
내부 시설은 장애인과 노약자를 최대한 배려했다.
자연 채광을 최대한 유입해 쾌적한 체육 환경을 만들고, 종목별 공간의 기능배분·동선체계가 명확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내부 시설로는 수영장을 비롯해 대체육관, 소체육관, 헬스장, GX룸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요가, 헬스, 유아체능단 등 성별·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다.
구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는 자리는 서울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자들에게 서초구의 상징이자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계산 자락의 숲으로 둘러싸인 지형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 체육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로 체육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는 2017년 말 체육관이 완공 되면 서초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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