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린이집 공동보육 커뮤니티 조성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02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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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연합체에 5300만원 지원… 공동육아활동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어린이집간 화합을 통한 ‘공동보육 커뮤니티 조성’ 사업 지원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공동보육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지난 2월 구성된 '서초 한-mom 보육전문가 자문단'에서 제안된 안건으로 5~8개 정도의 서로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이 연합해 공동육아활동을 펼치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총 4개 어린이집 연합체(22개 어린이집 참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곳당 100만~180만원 총 5300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사업비를 지원받은 어린이집 연합체는 ▲서초3동과 반포2동을 중심으로 한 5개 어린이집 모임인 '문화예술커뮤니티', 양재역을 중심으로 한 5개 어린이집 모임인 '양일아사모', 우면동 서초보금자리 LH 단지내 어린이집 4곳으로 이루어진 '정담은 송동 어린이마을', 그리고 서초네이처힐 단지내 어린이집과 성촌마을 어린이집 등 8곳으로 이뤄진 '서초네이처힐 단지외 성촌마을' 등 4개 연합체다.

이들 어린이집 연합체는 오는 12월까지 어린이과 지역주민, 학부모, 조부모 등 대상을 다양화해 모임별로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공동보육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형별(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간 연합을 독려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다지고,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활동을 개발해 서초형 보육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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