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은 1부 바자회 및 전시회와 2부 콘서트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1부 행사인 ‘공감’은 오전 11시~오후 5시 진행되며, 나눔바자회 및 먹거리 판매, 각종 장애체험 및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2부 행사인 ‘희망’은 오후 6~9시에 열리며 음악축제와 함께 일일호프가 열린다. 포크가수 ‘자전거를 탄 풍경’과 시각장애인 밴드 ‘4번 출구’, 황영택 휠체어 성악가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내 저소득 장애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에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더불어 사는 활기찬 성동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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