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강북구의원, 길음뉴타운 철거 민원현장 방문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03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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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박문수 서울 강북구의원(미아·송중·번3동)은 최근 길음뉴타운(2구역) 철거현장(성북구 길음2동)을 방문해 소음, 비산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에 성북구청과 공동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길음2재정비촉진구역은 사업부지 10만5584㎡(3만1940평)에 아파트 24개동 2258세대가 입주하는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이 지역 주민들은 이주를 마친 상태로 현재는 철거공사 중에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철거현장은 성북구에 위치하지만 송천로를 사이에 두고 영훈초·중·고등학교와 송천동센트레빌이 있어 철거공사로 인한 소음과 비산먼지는 고스란히 강북지역 주민들의 몫이다.

특히, 주민들은 앞으로 철거 및 토목공사가 조만간 마무리 돼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 등 아파트 기초 골조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사완료 예정인 오는 2018년 6월까지 주변환경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인근주민의 소음과 비산먼지에 대한 불편민원을 접하고, 구청 관계부서인 환경과 및 주택과 팀장과 담당주무관이 함께 현장을 살펴보며 관계규정에맞게 공사가 진행되는지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구청 관계자에게 방진벽 설치기준, 비산먼지 예방을 위한 살수처리기준, 소음측정 방법 등을 제시하며 공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 에서 신속히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관할 성북구청에 협조문을 보내고, 성북구청과 공동으로 점검할 수있는 방안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의원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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