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일자리센터 운영 효과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15년 상반기 기준 이천시 고용률'이 64%로 경기도내 1위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천시 고용률은 64%로 같은 시기의 전국(60.3%)과 경기도(61.7%)의 평균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치이다.
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그동안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일자리센터 운영 등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통해 구직 시민이 신속히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핵심 사업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시민의 성공취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천일자리센터는 청년·여성·중장년·고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상담·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19일을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지정해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50개 기업과 7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도내 '시·군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2013년 1위, 2014년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일자리센터 취업지원 실적도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3241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2014년에는 4217명으로 30% 증가했고, 지난 8월 말까지 4600명이 취업에 성공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도 취업자 수는 52%나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성공취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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