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장애학생 이용불편시설 손본다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07 16: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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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1700곳 오는 11월까지 점검

[수원=임종인 기자]경기도교육청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이 7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약 12주간, 도내 학교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상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관리상태 점검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7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의 전문기술요원들이 점검의 전문성·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점검에 참여한다.

전문기술요원들은 장애유형별로 3명의 장애인과 학교 관계자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조사를 위해 사전교육이 지난 8월31일부터 일주일간 31개 시·군 지역에서 실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과 학교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부적합 시설을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위·수탁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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