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지역 한우·과일 20% 할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지역내 전통시장과 구청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진다.
16일 구에 따르면 우선 추석맞이 ‘한마당 장터’를 오는 22·23일 개최한다.
추석을 맞아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질좋은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구청광장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된다.
이번 장터에서는 ▲전북 남원군 ▲전남 구례군 ▲경북 안동시 등 20개 지자체, 42개 농가와 소비자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양곡류, 과실류, 견과류, 한우, 차례용품, 선물세트 등을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구로시장·남구로시장은 오는 26일까지, 고척근린시장은 오는 21~26일 차례용품 최대 20% 할인, 송편 빚기,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의 풍성한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전통시장의 소득 증대와 명절맞이 분위기 고조를 위해 구청직원들이 구로, 남구로, 가리봉, 고척근린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장터 달구미’ 행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소외되는 이웃없이 주민 모두 훈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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